증권
[풍문추적 렌즈-X] '삼성·동양·LG전자'
입력 2013-08-19 09:39  | 수정 2013-08-19 09:42
1. 삼성, 강화도에 문화레저단지 조성?

삼성그룹이 강화도에 문화레저단지를 조성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삼성그룹이 80년대 초에 강화도 화도면 일대에 매입한 땅에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디즈니랜드 같은 문화레저단지를 만들 계획이라는 겁니다.

지난 2007년에도 이 같은 계획을 추진하다가 해당지역이 천연기념물인 저어새의 서식지여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인천시가 강화도와 영종도를잇는 교량건설의 타당성을 검토하자, 교량을 건설해 인천시에 기부채납 하는 대신 개발이 제한된 강화도 부지를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해 테마파크로 조성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는 얘기가 돌았는데요.


해당 부지의 용도 변경이 이뤄질 경우 교량 건설비용 이상의 시세 차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삼성 측은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2. 동양 구조조정 가속화…동양파워 지분 매각?

경영 안정화를 위한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추진중인 동양그룹.

이번에는 동양파워의 지분을 매각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동양파워는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설립한 회사로 현재 동양그룹 계열사들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데요.

동양그룹이 동양파워의 지분을 일부 매각해 사업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동양그룹은 "화력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략적 투자자와 화력발전사업의 경영권 변동을 수반하지 않는 일부 지분매각 등 투자와 관련한 다양한 검토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3. LG전자, 'IFA 2013'서 태블릿PC 공개?

LG전자가 다음달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IFA2013'에서 새로운 태블릿 PC 'G패드'를 공개한다는 얘기가 들렸는데요.

이런 내용이 주요 외신을 통해 보도되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외신 보도에서는 새로운 태블릿 PC의 사양과 특징까지 공개되면서 신제품 공개를 구체화 시켰습니다.

하지만 이에대해 LG전자 관계자는 "아직 최종 결정이 나온 상황이 아니"라며 "9월 출시는 사실이지만, IFA에서 처음 공개할지는 아직 최종 결정이 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