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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日투어, 공연 매출만 1천억원↑
입력 2013-08-19 08:04 
동방신기가 4개월간 일본 전국 투어를 통해 총 1천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동방신기는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3 ~타임~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4월 27일 사이타마 아레나 공연을 시작했다. 이후 4개월 간 삿포로돔,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오크돔, 오사카 쿄세라돔, 도쿄돔 등 5대 돔과 8월 17일, 18일 양일간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 피날레 공연까지 총 18회 공연을 가졌다.
이번 투어를 통해 동방신기는 총 8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티켓 가격은 장당 9천8백 엔으로 티켓매출로만 83억3천만 엔, 우리 돈 950억864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여기에 훗카이도, 오사카, 교토, 히로시마 등 전국 38개 영화관에서 진행된 닛산 스타디움 피날레 공연 생중계 상영회 티켓 매출, 각종 MD상품 매출을 더하면 이번 투어의 매출은 1천억 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동방신기의 이번 투어 마지막 공연이 펼쳐지는 닛산 스타디움은 1회 7만2천명의 관객 수용이 가능한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이다. 일본 내에서도 스마프(SMAP), 엑스재팬(X-JAPAN) 등 톱 가수들만 올랐던 꿈의 무대다. 동방신기는 이곳에서 이틀간 총 14만 4천여명의 일본 팬들과 만났다.
[도쿄(일본)=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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