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유리 프라이팬 막춤, 붉은 드레스 입고 우아미 과시
입력 2013-08-18 23:04 
[MBN스타 대중문화부]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김유리가 광란의 ‘프라이팬 막춤을 통해 우아한 톱스타의 ‘반전 댄스를 선보인다.
21일 방송된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진혁)에서 이령(김유리 분)이 강렬한 붉은색 드레스를 입은 고급스럽고 우아한 자태와는 상반된, 우스꽝스러운 ‘프라이팬 막춤을 선보인다.
극중 이령은 어린 시절 ‘큰 태양이라 불리던 공실(공효진 분)에게 자격지심을 갖고 있던 상태. 지난 방송에서 중원(소지섭 분)이 운영하는 쇼핑몰 ‘킹덤에서 청소 중이던 공실을 발견한 이령이 한달음에 다가가 화려한 자신의 모습을 과시하며 우월감을 느끼는, 치졸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김유리 프라이팬 막춤, ‘주군의 태양 김유리가 광란의 ‘프라이팬 막춤을 통해 우아한 톱스타의 ‘반전 댄스를 선보인다.
이번 막춤은 파혼을 당한 톱스타 이령이 갑자기 바뀌게 된 CF 콘셉트에 따라 촬영하는 장면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열정을 다한 격렬한 춤사위로 ‘태이령표 막춤 퍼레이드를 펼쳐내며 깨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유리의 ‘프라이팬 막춤은 지난 3일 경기도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이날 붉은색 드레스 자락을 휘날리며 등장한 김유리는 4시간여 동안 진행된 촬영 내내 프라이팬을 손에 쥐고 다양한 춤사위를 구사했다.
특히 김유리는 불기둥 특수효과로 인해 후끈후끈해진 촬영장에서 계속 춤을 춰야 했던 터. 지칠 만도 하지만 김유리는 끝까지 즐거운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김유리는 촬영을 앞두고 막춤을 춰야한다는 사실에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평소 밝은 모습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환하게 만드는 김유리지만,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코믹한 춤을 춰야하는 촬영을 앞두고 부담감을 느꼈던 것. 촬영 전 집중해서 춤사위를 연습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던 김유리는 촬영이 시작되자 능청스럽게 ‘프라이팬 막춤을 선보여 스태프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김유리의 도도하면서도 코믹한 연기가 드라마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주군의 태양 방송 말미에는 중원과 공실의 ‘방공호 포옹이 담겨 시선을 끌었다. 공실을 밀어내기만 했던 중원이 공실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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