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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과거 육사 수석입학…자퇴하고 서울대 간 사연은? 화제
입력 2013-08-18 20:51  | 수정 2013-08-18 20:52
‘서경석

개그맨 서경석이 50기 육군사관학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경석은 18일 오후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수면 훈련에 지쳐 조교에게 악을 지르며 잠을 쫓은 장아론 병사에게 "이제 좀 괜찮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장아론 병사는 "사실 이제 와서 밝히는 건데 제가 장교다. 육사 69기다"라며 유독 독이 올랐던 이유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이에 서경석은 "69기면 나하고 19살 차이다. 나 50기다"라고 말했고 장아론 병사는 "여기 대대장님하고 같은 기수다"라고 화답했습니다.




서경석은 1990년 육국사관학교 50기 신입생 수석으로 입학했지만 퇴교하고 재수해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경석은 앞서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당시 이같은 내용을 고백한 바 있습니다.

‘무릎팍도사 출연 당시 서경석은 고3이 되던 해 아버지가 형편이 어려우니 국가에서 학비를 지원해주는 대학교에 진학하라고 부탁하셨다”며 육사 시험을 본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서경석은 입학했지만 적성이 맞지 않아 결국 퇴교를 했다”며 수석으로 합격했음에도 퇴교를 하게됐다고 밝혔습니다.

서경석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경석, 수석입학이라니 엄청 똑똑하네” 서경석, 육사 자퇴 안했다면 지금 인생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서경석, 완전 브레인이네” 서경석, 공부 진짜 잘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일밤-진짜 사나이'는 무수면 30시간째에 돌입해 무수면 정예수색교육을 이겨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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