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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달 포착, 두 개의 달이 한 꺼번에 담겨
입력 2013-08-18 10:31  | 수정 2013-08-20 10:52
화성에서 달이 포착됐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의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는 화성의 주변을 도는 두 개의 달 중, 큰 달인 ‘포보스(Phobos)가 다른 달 ‘데이모스(Deimos)앞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포착해 냈다.
나사(NASA)가 공개한 사진 속 ‘포보스는 커다란 크레이터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렇게나 가깝게 화성의 달 2개를 사진 속에 담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화성을 도는 두 개의 달 포보스와 데이모스의 관측결과는 우주과학자들이 이 달의 궤도를 보다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화성의 달 포착, 화성에서 달이 포착됐다. 사진=NASA
큐리오시티 망원렌즈카메라 공동개발자 마크 레몬은 포보스가 화성 달 궤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확보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할 것임을 내비쳤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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