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재석 매너, 초등생 안경 직접 닦아주는 ‘유느님’의 위엄
입력 2013-08-17 19:49 
유재석의 초등학생을 향한 폭풍매너가 화제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시청자가 아이템 선정부터 연출, 후반 작업까지 모든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무도를 부탁해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12세 이예준 이지호 군과 15세 이지훈 군이 한 팀을 이뤘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박수를 치며 이들을 환대한 가운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자신을 소개해 멤버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유재석은 안경을 쓴 이예준 군에게 다가가더니 안경을 벗기고 "이거 뭐 보이겠니?"라고 말한 뒤 자신의 옷으로 직접 안경을 닦아주는 폭풍 매너를 발휘했다.

이에 이예준 군은 "우와"라는 반응을 보여 폭소하게 만들었다.
박명수는 유재석에게 지기 싫어 뜬금없이 이지훈 군의 안경을 닦아줬지만 무덤덤한 반응으로 응답해 박명수를 당황케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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