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지바 롯데전 3타수 1안타 1볼넷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는 이대호(31)가 두 번의 출루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6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1푼7리.

이대호가 지바 롯데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사진=MK스포츠 DB

이대호는 1회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가라카와 유키로부터 고의 사구를 얻어내 1루를 밟았다. 3회 1사 2루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6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안타를 신고했다. 상대의 두 번째 투수 우치 다쓰야를 상대로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낮은 공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8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3루수 앞 땅볼로 잡혔다.
오릭스는 2-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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