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직장인들 성형수술에 '관심'
입력 2006-11-15 14:37  | 수정 2006-11-15 14:37
최근 면접을 앞둔 구직자들 사이에서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일부 직장인들도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해 성형수술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직장인 세 명 가운데 두 명이 성형수술을 고려해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커리어다음이 직장인 1천1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8.6%가 성형수술을 받고 싶다고 생각해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별로는 성형수술을 고려해본 남성이 62.1%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 89.8%에 달했습니다.

성형수술 이유로는 '자기만족'이 34.1%로 가장 많았으며 '취업·이직'이 29.5%, '직업적으로 꼭 필요하기 때문'이 19.2%로 조사됐습니다.

성형수술을 원하는 곳은 '코'가 21.3%로 가장 많았고, '눈' 19.5%, '치아교정' 16.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성형수술 투자 비용을 묻는 질문에는 '101만원~200만원'정도가 31.9%로 가장 많았으며 '51만원~100만원'도 25.8%를 기록했습니다.

실제 성형수술의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남성 6.3%, 여성 27.4%가 성형수술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처럼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도 외모에 대한 관심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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