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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파간, 재활 경기 시작...9월초 복귀 예정
입력 2013-08-16 06:04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리드오프 앙헬 파간(32)이 재활 경기에 나선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6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파간이 17일부터 재활 경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파간은 애리조나 루키 리그에서 3이닝을 뛰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들어간다. 메이저리그 복귀 시점은 9월초로 잡혀 있다.
파간은 지난 5월 26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고, 3일 뒤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6월말 재활 경기에 나섰지만, 부상이 악화되면서 수술을 받고 복귀가 늦어졌다.
샌프란시스코의 리드오프 앙헬 파간이 재활 경기에 나선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푸에르토리코를 준우승으로 이끈 파간은 46경기에서 3홈런 24타점 타율 0.262, 출루율 0.374, 장타율 0.688을 기록 중이다.
파간이 없는 사이 샌프란시스코는 안드레스 토레스, 그레고르 블랑코 등을 1번 타자로 기용했지만, 만족스런 성적을 얻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파간을 비롯한 부상자들의 공백이 커지면서 16일 현재 52승 67패, 다저스에 17.5게임 뒤진 지구 최하위로 떨어진 상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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