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단체, 금강 녹조 발생 '대책 촉구'
입력 2013-08-15 18:34 
금강을 지키는 사람들은 지난 9일부터 금강의 4대강 사업구간을 조사한 결과 공주보 좌안에서 백제보 좌안까지 25km 구간 등에서 녹조가 발생해 급속히 퍼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환경부가 설치한 조류제거 시설선도 녹조에 덮여 무용지물이 됐다며 금강에 설치된 대형 보를 즉시 개방하고 시설 평가를 거쳐 철거작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4대강 사업을 추진해 녹조 등의 환경피해를 유발한 정부와 수자원공사, 건설사들을 철저히 조사해 관련자를 처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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