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웅인과 붙은 소희 첫 드라마 연기, 어땠나
입력 2013-08-15 10:46 
원더걸스 소희(안소희)가 첫 드라마 주연작에서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안소희는 14일 밤 방송된 KBS 드라마스페셜 ‘HAPPY 로즈데이에서 어머니가 운영하는 꽃집에서 일하며 배우의 꿈을 키우는 연기자 지망생 ‘아름 역으로 등장했다.
첫 등장부터 꽃배달을 위해 긴 생머리를 흩날리며 청초한 모습으로 등장한 안소희는 새 신부에게 부케를 배달하던 중 이를 망가뜨린 정웅인(찬우 역)과의 첫 대면에서 책임지라며 당돌하게 할 말을 하는 통통 튀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또 정웅인과 포장마차에서 한 잔 하는 장면에서는 귀엽게 취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던 안소희는 금세 자신의 꿈이 배우가 되는 것이라며 요염한 포즈의 봉춤을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몸이 아프던 어머니의 죽음 이후 장례식장에서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슬픈 눈물을 쏟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스페셜 한편에 안소희의 팔색조 매력 모두 담았네.”, 소희가 오열할 때 나도 울었다!”, 깜찍하고 발랄한 줄만 알았는데, 성숙한 여인의 모습도 보이네. 소희의 재발견이다”, 당돌, 청순, 엉뚱, 왈가닥, 귀요미! 소희의 무한 가능성 인증!”, 소희의 눈웃음에 광대 승천”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