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장준하 진상 규명 특별법' 제정 추진
입력 2013-08-14 11:13 
민주당 장준하 선생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는 고 장준하 선생 의문사 등의 사건을 정부 차원에서 진상을 규명하도록 하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준하 선생을 살해했던 범인과 그 배후를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법은 장준하 선생의 사건을 재조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많은 미해결 의문사 사건들, 독재정권의 국가폭력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고문과 옥살이를 당한 분들의 진실도 밝혀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법안은 국가 폭력에 의한 사망과 인권침해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독립적인 정부 위원회 설치와 과거사 사건의 재조사를 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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