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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스 메츠 감독 “류현진, STL전 인상 깊었다”
입력 2013-08-14 09:19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을 상대하는 테리 콜린스 뉴욕 메츠 감독이 류현진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콜린스는 14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상대 선발 류현진에 대해 평가했다.
류현진은 구위가 뛰어난 투수”라며 입을 연 그는 던지는 법을 아는 투수다. 훌륭한 메이저리거다”라며 류현진을 칭찬했다.
테리 콜린스 뉴욕 메츠 감독이 류현진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그는 이어서 지난 세인트루이스전 등판 장면을 봤다.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최고의 타선인데 그 타선을 상대로 호투했다.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중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그는 그때는 류현진이라는 선수가 있다는 것만 알았다”고 말했다. 그가 이끄는 중국은 당시 WBC에서 대만에게 승리를 거두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오늘 우리 선발이 맷 하비기 때문에 상대도 점수를 뽑지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류현진을 상대하는 것도 지난 4월 대결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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