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자동차업계, 한국 시장 개방 주문
입력 2006-11-15 05:57  | 수정 2006-11-15 08:39
민주당의 중간선거 압승을 계기로 미국 자동차 업계가 우리나라의 자동차 시장이 더 개방돼야 한다며 백악관에 압력을 넣고 있습니다.
GM과 다임러 클라이슬러, 그리고 포드 등 이른바 미국의 빅 3 CEO들은 조지 부시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만나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의 폐쇄성과 일본의 엔화, 그리고 고비용의 의료 보험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이를 시정하기 위한 부시 행정부의 노력을 주문했습니다.
이 회동은 부시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워싱턴을 출발하기 전에 이뤄진 것이어서 정상회의 기간에 부시 대통령이 이같은 미국 자동차업체들의 애로 사항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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