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NC 다이노스 내야수 이상호(24)가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꽉 잡았다.
NC는 13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NC 결승타의 주인공은 이상호였다. 이상호는 1-1로 맞선 8회 2사 3루에서 박정진의 초구를 밀어쳐 우익수 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이상호는 조영훈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상호는 4회 1사 후 안타를 치고 나간 이호준이 오른쪽 허리 근육통을 느껴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상호는 이호준의 4번 타자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6회 2사 3루에서 볼넷을 얻어낸 이상호는 8회 결승타를 쳐내며 1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이상호는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다. 주로 대주자로 나서는 이상호는 69경기에 출전해 16도루 17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상호의 도루성공률은 88.9%로 매우 높다.
이상호는 박빙의 승부에서 대주자로 나서 공격적인 베이스러닝으로 팀의 작전 야구를 이끌고 있다.
이상호는 한화전에서 발이 아닌 방망이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팀에게도 이상호에게도 의미 있는 경기였다.
[ball@maekyung.com]
NC는 13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상호가 발이 아닌 배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상호는 4회 1사 후 안타를 치고 나간 이호준이 오른쪽 허리 근육통을 느껴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상호는 이호준의 4번 타자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6회 2사 3루에서 볼넷을 얻어낸 이상호는 8회 결승타를 쳐내며 1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이상호는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다. 주로 대주자로 나서는 이상호는 69경기에 출전해 16도루 17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상호의 도루성공률은 88.9%로 매우 높다.
이상호는 박빙의 승부에서 대주자로 나서 공격적인 베이스러닝으로 팀의 작전 야구를 이끌고 있다.
이상호는 한화전에서 발이 아닌 방망이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팀에게도 이상호에게도 의미 있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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