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가 6개월만에 1400P 다시 돌파
입력 2006-11-14 15:52  | 수정 2006-11-14 18:55
지수가 6개월만에 1400선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외국인도 매도 행진을 멈추고 13일만에 매수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장성진캐스터가 마감시황 전해드립니다.


주가가 1400선을 가볍게 넘어섰습니다.

지난 5월17일 처음으로 1400을 넘어선 이후 6개월 만의 일입니다.

낙관적인 경제 전망과 유가 하락, 기술주 강세 등으로 미 증시가 오르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13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섰고, 프로그램 매매도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지수는 10포인트 상승한 1407로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반도체, LG필립스LCD등이 1~2퍼센트대 상승세를 보이는 등 IT대형주의 강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반면 금리인상이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보다 주택가격에 대한 버블 확산이 은행주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지주 등 은행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3포인트 오른 608을 기록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NHN과 LG텔레콤, CJ홈쇼핑, 메가스터디와 포스데이타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휴맥스와 하나투어, 네오위즈 주가는 밀렸습니다.

LCD부품주들은 테마를 형성하며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태산LCD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파인디앤씨도 9퍼센트 넘는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mbn뉴스 장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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