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그룹 상징 새얼굴 나왔다
입력 2006-11-14 15:37  | 수정 2006-11-14 17:26
기업들은 대부분 회사를 상징하는 로고가 있는데요.
한화가 오늘 그룹 CI를 새롭게 바꿨습니다.
어떤 모습인지 이정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내년부터 한화의 얼굴이 될 새로운 CI입니다.

그룹의 4번째 CI로 '트라이서클'이란 별도의 이름까지 붙였습니다.

트라이서클은 영문으로 신뢰와 존경, 혁신을 뜻하는 3개의 원이 글로벌 성장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 원들은 금융과 제조·건설 그리고 유통·레저의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내년에 창립 55주년을 맞는 한화그룹은 새로운 비전을 담기 위해 새 CI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초 김승연 회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적이고 보수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진취적인 브랜드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화그룹은 이번 CI가 김 회장의 비전을 반영했다며, 내년에는 구조조정과 M&A 등 적극적인 전략을 펼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새로운 CI는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공식적으로 적용되고, 일부 계열사는 이에 맞춰 사명도 바꿀 예정이라고 한화측은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이정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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