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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관상’ 막내? 오히려 조정석·송강호 보면 즐거워”
입력 2013-08-12 18:52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이종석이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제작 (주)주피터필름)의 화기애애했던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관상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종석은 내가 촬영장에서 막내였는데 나보다 조정석 형이 분위기메이커였다. 조정석 형과 송강호 선배가 대화하는 것을 보면 개그프로그램에서 만담하는 것처럼 즐거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대사할 때의 톤 등이 일반적인데 ‘관상에 함께 출연한 선배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다. 배움의 큰 장이었다. 특히 송강호 선배는 대사를 가지고 놀아서 보고 있으면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이종석이 화기애애했던 ‘관상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밝혔다. 사진=이현지 기자
또 이종석은 첫 사극에 대해 (장발에 도전했는데) 내가 머리빨이 심한 사람이구나 라는 것을 알았고 한복도 편했다. 그러나 항상 긴장을 하고 있었다. 긴장 때문인지 촬영 첫날 아버지 역인 송강호에게 따귀를 10번이나 맞았는데 전혀 아프지 않더라”고 설명했다.

‘관상에서 이종석은 관상을 믿지않는 내경(송강호 분)의 아들 진형 역을 맡았다.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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