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외제차 저가 신고로 탈세·폭리
입력 2006-11-14 12:17  | 수정 2006-11-14 12:17
벤츠와 BMW, 마세라티 등 고가 외제차를 항공 화물로 수입하면서 수입업자들이 세관에 가격을 낮게 신고해 관세를 포탈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공항세관은 실제 금액의 60~70% 수준으로 신고한 수입업체 8곳과 수입업자 25명을 조사해, 세금을 추징하고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114억원 상당의 외제차 143대를 수입하면서 세관에는 73억원으로 신고해 차액 41억원에 대한 세금 16억원을 탈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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