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제차 저가 신고 탈세 적발
입력 2006-11-14 11:57  | 수정 2006-11-14 11:57
벤츠, BMW, 마세라티 등 고가 외제차를 항공 화물로 수입하면서 차 가격을 낮게 신고해 관세를 포탈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공항세관은 차 가격을 실제 금액의 60~70% 수준으로 신고한 외제차 수입업체 8곳과 개인 수입업자 2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조사해 탈세한 세금을 추징하고 별도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수입업자는 벤츠와 BMW 등 114억원 상당의 외제차 총 143대를 수입하면서 세관에는 73억원으로 신고해 차액 41억원에 부과될 관세와 특별소비세 등 16억원을 탈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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