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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중, 깜짝고백! "수애 남자 두 번이나 빼앗았다"
입력 2013-08-11 09:41  | 수정 2013-08-11 09:44
‘수애

배우 권민중이 수애와의 악연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진행된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 녹화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권민중, 김지연, 홍여진 등이 출연해 '미스코리아 타이틀은 일할 때 유리하다?'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특히 권민중은 "미스코리아 당선으로 배우가 될 수 있었다. 그런데 활동을 하다 보니 오히려 미스코리아 타이틀 때문에 역할이 한정되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권민중은 "후배 배우 수애의 남자를 두 번이나 빼앗는 악연이 있었는데 심지어 한 번은 수녀 역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애의 남자를 빼앗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면서 "총각도 뺏고 유부남도 뺏고... 그러다보니 (극 중에서) 두 번이나 남자를 뺏은 게 공교롭게 수애였다"며 악연을 고백했습니다.

이에 97년 미스코리아 진 김지연도 "동양적인 얼굴 때문인지, 드라마 감독님들이 키도 크고 쌍꺼풀도 없어 독살 맞아 보인다고 하더라"며 팜므파탈 악역만 맡았던 과거를 아쉬워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수애 두 번이나 남자를 빼앗기다니”, 수애 마음 고생 좀 했겠어요”, 수애도 연기니까 이해할거에요”, 수애, 권민중 둘이 상반된 매력이 있어서 상대역으로 나온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MBN, 해당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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