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6자 수석대표 내일 하노이 회동

6자회담 재개 합의 후 한국과 미국, 일본이 회담 준비를 위해 처음으로 내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수석대표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천영우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사사에 겐이치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지난달 31일 베이징 북.미.중 수석대표 모임에서 나온 6자회담 재개 합의 내용과 북한 의중을 평가하는 한편 9.19 공동성명 이행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석대표들은 또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점을 재확인하는 한편 향후 6자회담은 지난해 11월 북한의 금융제재 문제제기와 함께 중단됐던 상황에서 다시 출발하는 것임을 분명히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