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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통증’ 백인식, 1군 말소..채병용 57일 만에 복귀
입력 2013-08-10 17:04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투수 백인식이 오른 엄지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는 10일 백인식의 1군 엔트리를 말소시켰다. 지난 5월 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이후 5선발로 줄곧 뛰다가 3개월 만에 빠졌다.
SK 와이번스의 투수 백인식은 오른 엄지 통증으로 1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사진=MK스포츠 DB
1군 제외는 오른 엄지 통증 때문. 백인식은 지난 7일 청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시즌 3승을 거뒀지만 오른 엄지에 큰 물집이 생겼다. 속살이 드러났고 통증이 심해, 선수보호 차원에서 제외시켰다.
선발 로테이션의 변화는 크게 없을 듯. 12일 이동일이 있는 데다 오는 15일과 16일은 경기가 없는 휴식일이라, 따로 임시 5선발을 둘 정도는 아니다.

SK는 백인식을 대신해 채병용을 1군에 올렸다. 채병용은 지난 6월 14일 말소된 이후 57일 만에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채병용의 퓨처스리그 성적은 16경기 5승 1패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33이다.
또한 SK는 이날 내야수 최주환을 빼고 내야수 최윤석을 등록시켰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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