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후쿠시마]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 어떤 고기 사나
입력 2013-08-09 20:00  | 수정 2013-08-09 23:03
【 앵커멘트 】
앞서 보신 바와 같이 후쿠시마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나오면 주변바다로 흘러들어 가는데요.
생선 좋아하는 우리 국민들,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남주 기자가 대표 어종을 설명합니다.


【 기자 】
일본 열도와 주변 지도입니다.

후쿠시마에서 나온 오염수는 쿠로시오 해류의 영향을 받아 오호츠크해와 베링해, 북태평양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곳에 주로 사는 어류들은 방사능 오염수의 영향을 안 받는다고 단정짓기 힘든데요.

우리가 많이 먹는 명태는 동해와 오호츠크해, 베링해 등에 분포합니다.


쿠로시오 해류가 이곳으로 흘러들기 때문에 명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영상으로 바다 조업 후쿠시마 등>
은연어 또한 일본 홋카이도와 오호츠크해, 베링해 등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즐겨 먹는 고등어와 오징어, 꽁치는 중국부터 북태평양까지 분포 지역이 넓어 이들 어종은 쉽게 남해와 동해 등 우리 바다를 오갈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안전처는 현재 일본 후쿠시마 등 8개현에서 나오는 수산물 49개 품목에 대한 수입을 잠정중단 했습니다.

하지만 오징어와 꽁치, 고등어 등은 아직 수입 금지 품목으로 지정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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