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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뮤직뱅크’ 찾은 투애니원…“전혀 안 떨려” (인터뷰)
입력 2013-08-09 19:19 
[MBN스타 박정선 기자] 전혀 떨림은 없었어요. 오히려 MC 멘트가 더 떨렸어요”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에서 진행된 ‘뮤직뱅크 사전 녹화를 마치고 나온 투애니원(2NE1)은 너무 익숙하다”며 3년 만에 찾은 자리에도 전혀 어색한 기색이 없었다.
투애니원은 ‘파이어(Fire)와 ‘아이돈케어(I Dont Care) 활동 당시에는 매주 왔으니까, 오랜만에 잘 알던 곳에 온 느낌”이라며 변한 게 하나도 없다. 그래서 무대도 잘 마친 것 같다”고 했다.
사진=MBN스타 DB
투애니원에게 떨리진 않았느냐고 묻는 것은 사치다. 어느 무대든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이들은 이날 역시 제대로 놀았다”며 해맑게 웃어 보였다. 오히려 무대보다 MC 멘트가 더 떨렸다고 말하는 이들이다.
또 오늘이 두 번째 방송이라 아직 순위는 잘 모르겠지만 여름에 잘 어울리는 곡이라 많이 들어주셨으면 한다”면서도 3년 만이라 1위를 한다면 더욱 남다를 것 같다”고 은근한 기대를 내비치기도 했다.

눈길을 끈 것은 남녀 아티스트가 함께 대기실을 쓴다는 것이었다. YG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투애니원은 같은 회사 후배인 강승윤과 함께 대기실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남자와 대기실을 처음 써 본다”는 투애니원은 후배랑 같이 무대에 선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 서로 모니터도 해주고, 질문도 하고…”라는 말을 끝으로 생방송 무대에 오르기 위해 바삐 걸음을 옮겼다.
한편 이날 투애니원은 신곡 ‘두 유 러브 미(Do You Love Me)로 무대에 올랐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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