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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클로저’ 이윤지-진세연-신성록 등 캐스팅 공개
입력 2013-08-09 19:13 
[MBN스타 금빛나 기자] 연극 ‘클로저 무대에 오를 배우들의 전격 공개됐다.
영국의 젊은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인 ‘클로저는 아슬아슬하게 얽힌 네 남녀의 관계와 사랑으로 인한 집착과 탐욕, 소통과 진실의 중요성을 조명하는 깊이 있는 대본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었다.
초연됐던 1997년, 권위 있는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휩쓸었을 뿐 만 아니라 유럽,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50여 개국 100여 개 도시,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지금까지도 널리 사랑 받고 있는 명작으로 손꼽힌다.
연극 ‘클로저 무대에 오를 배우들의 전격 공개됐다.
2004년에는 마이크 니콜스 감독에 의해 영화화 되면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당시 영화 ‘클로저에는 줄리아 로버츠와 주드 로, 나탈리 포트먼 등 헐리우드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했었다.

국내에서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던 수많은 스타 배우들이 연극 ‘클로저를 선택해 화제가 됐었다. 특히 2010년 ‘클로저에서는 문근영이 앨리스 역으로 열연을 펼쳐 티켓 오픈과 동시에 문근영 출연 회차의 전석이 매진되는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2013년판 ‘클로저에서 뉴욕 출신의 스트리퍼 앨리스로 연기할 배우는 이윤지, 진세연, 한초아며, 부고 전문 기자 댄 역에는 신성록, 최수형, 이동하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피부과 의사 래리 역은 서범석, 배성우, 김영필이, 사진작가 안나 역은 김혜나, 차수연이 낙점됐다. 연출은 추민주 연출가가 맡았다.
오는 31일 막을 올리는 ‘클로저는 오는 12월 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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