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상공인, "네이버 부동산 사업 중단 생색내기"
입력 2013-08-09 17:47 
네이버가 내놓은 부동산 서비스 중단 방침이 소상공인인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 창립준비위원회는 "네이버가 부동산 정보 제공회사와 담합할 경우 종전보다 더 큰 시장 지배력으로 부동산 중개업자들을 위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골목상권 침해에 대한 개선과 광고비 인하가 필요한데 네이버는 생색내기용 방안을 내놓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네이버는 부동산 광고 사업을 중단하는 대신 전문 업체의 매물 정보를 유통하는 플랫폼으로 개편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최은미 기자 [ cem@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