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현대차 (3) 이슈 분석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입력 2013-08-09 15:25  | 수정 2013-08-09 15:27
■ 방송 : M머니<여보세요> 6:30~8:00
■ 진행 : 김민광 앵커
■ 출연 : 박준현 토러스투자증권 차장

【 앵커 멘트 】
최근 현대차를 둘러싼 이슈는?

【 박준현 차장 】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파업수순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현대차의 주가도 전일대비 3.23% 하락한 225,000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런 악재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7월 수입차 판매는 사상최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EU FTA 및 한-미 FTA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가격이 인하되어 젊은층들 사이에서 수입차 인기가 높아지면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현대차를 둘러싸고 내수시장 부진과 노조휴일특근 거부 등의 이슈가 많았지만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증가로 인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하게 되었다.

【 앵커 멘트 】
수급상황은 어떤가?

【 박준현 차장 】
기관이 매도기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들은 18일 연속으로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외국인들이 국내 자동차시장에 거의 올인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순매수기조를 보이고 있다. 종가는 전일대비 3.23% 하락한 225,000원을 기록했다.

【 앵커 멘트 】
현대차 주가전망 및 투자전략은?

【 박준현 차장 】
3분기 노사갈등으로 인한 리스크는 이미 예상한 수준이고 4분기부터 내년으로 이어지는 신차모멘텀을 감안할 때, 조정시 매수관점으류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현대차 주가를 둘러싸고 여러 가지 변수가 있는데 향후 과연 파업을 할 것인가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이고 내수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는데 어느 정도에서 방어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또 마케팅비용을 통제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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