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세제개편안, 근로소득자에 죄송…증세는 아냐"
입력 2013-08-09 15:13  | 수정 2013-08-09 16:53
청와대가 봉급 생활자들의 부담을 늘린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세제개편안에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조원동 경제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소득공제를 13번째 봉급이라고 하는데, 그 부분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서는 죄송스럽다"며 "마음을 열고 받아달라 읍소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증세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분명히 증세가 아닌 비과세 감면이나 축소"라며 "봉급 생활자들 외에 기업, 금융소득자, 종교인 등에 대해서도 비과세 부분을 많이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