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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워낙 변화구가 잘 먹혔다…다음 목표는 12승"
입력 2013-08-09 14:13  | 수정 2013-08-09 14:14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 11승째를 거둔 '괴물' 류현진(26.LA 다저스)이 '욕심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강타선을 7이닝 동안 1점으로 막아내고 승리를 올린 뒤 "다음 목표는 12승"이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류현진은 "워낙 변화구가 잘 먹혀 직구 구속이 아주 빠르지 않았어도 충분히 효과적이었다"면서 "방어율을 2점대로 떨어뜨렸으니 다시는 3점대로 올라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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