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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패러디한 ‘폭염열차’ 보는 순간…웃음 만발
입력 2013-08-09 13:55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설국열차를 패러디한 부산의 ‘폭염열차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9일 부산 해운대구 공식 페이스북에 ‘폭염열차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불쾌지수 200%, 그리고 폭염 2013. 인류의 마지막 피서지 ‘해운대 백사장을 차지하기 위한 그들의 반란이 시작됐다‘라는 문구로 시작하며 흥미를 유발한다. 이는 더위를 피해 외국으로 떠나려는 앞칸 사람들을 막기 위한 꼬리칸 사람들의 사투를 담고 있다.
‘설국열차를 패러디한 부산의 ‘폭염열차가 공개됐다. 사진=해당영상 캡처
‘설국열차 메이슨(틸다 스윈튼 분)는 꼬리칸 사람들에게 해외에 갈 테니 무조건 따라 나오라”고 지시한다. 이에 꼬리칸 사람들은 해운대가 아니면 아무 소용도 없다. 외국으로 가는 건 무조건 막아야 된다”고 서서히 앞칸으로 전진한다.
너무도 절묘하고 섬세하게 ‘설국열차를 패러디한 것으로 감탄을 안기기도 한다. 또한 웃음을 자아내는 대사 역시 돋보인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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