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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7회까지 승리요건 갖추고 물러나
입력 2013-08-09 11:49  | 수정 2013-08-09 11:50
미국 메이저리그 11승째에 도전중인 류현진(LA다저스)이 투구수 100개를 넘긴 7회에도 강력한 구위를 유지했지만 8회 타석에서 교체됐습니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7회까지 승리요건을 갖췄으며 8회 타석에서 제리 헤이스톤 주니어로 교체됐습니다.

6회까지 98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비자책 1실점만을 기록했을 뿐 카디널스의 타선을 잘 공략해 온 류현진은 7회 역시 안정적인 구위를 이어갔습니다.

선두 타자 데이빗 프리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후속 존 제이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더니 후속 랍 존슨까지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했습니다. 결국 이날 3번째 삼자범퇴를 기록하면서 투구를 마친 것입니다.

이처럼 깔끔하게 7회를 막아낸 류현진은 110개의 공을 던졌으며 시즌 11승에 대한 가능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8회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다저스는 류현진 대신 들어온 제리 헤이스톤 주니어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뽑아 5 대 1로 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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