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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6회까지도 안정적 투구...11승 보인다
입력 2013-08-09 11:19  | 수정 2013-08-09 11:20
류현진(LA다저스)이 6회까지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면서 11승 달성에 한 발 다가섰습니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6회에도 4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류현진은 4회말 중견수 안드레 이디어의 수비 실책으로 1점을 내주긴 했으나 5회, 6회 연속 흔들림 없는 강력한 구위를 선보였습니다.

5회 선두타자 랍 존슨을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피트 코즈마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더니 교체 투수로 들어선 세스 마네스까지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며 두 번째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다저스 타선은 3회초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기록한 후 1-1의 균형을 이루던 5회 초 A.J.앨리스의 시즌 6호 3점 홈런이 터져나오며 6회까지 4-1의 리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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