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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런던 오심 악연’ 하이데만에게 석패
입력 2013-08-09 11:10 
신아람과 브리타 하이데만의 악연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스타 신아람이 9일 새벽에 열린 2013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 8강에서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에게 13-15로 석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스타 신아람이 ‘런던 오심의 장본인인 하이데만에게 석패해 세계펜싱선수권대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 MK스포츠 DB
하이데만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말도 안 되는 ‘1초 오심으로 국내 팬들을 분노케 만들었던 어이없는 상황의 장본인이다.
신아람은 런던올림픽 이후 9개월 만에 다시 만났던 5월 브라질 월드컵 A급 대회 결승에서 하이데만을 꺾고 우승을 차지, 복수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우승으로 세계 랭킹이 4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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