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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조재현 등,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서명 운동에 동참
입력 2013-08-09 11:04 
[MBN스타 두정아 기자] 가수 윤종신과 배우 김윤진, 조재현 등이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선정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지난 6월초 시작된 이 서명운동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현재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골키퍼 김병지, 방송인 서경석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스타 20여명이 직접 서명에 참여했다.
디자이너 이상봉은 패션도 마찬가지로 역사가 있어야 현대적인 디자인이 탄생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근간이 되는 한국사를 대입 수능시험에 필수 과목을 만드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동참했고, 방송인 서경석은 MBC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면서 국가에 대한 소중함을 더 느낄 수 있었다. 우리나라 미래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는 건 너무나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재현은 날로 심해져가는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문제에 관해 그들의 잘못만 뭐라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의 역사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강조했고 김병지 선수는 요즘 방송 뉴스를 통해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부재에 많이 안타까워했었는데 이런 좋은 서명운동이 있다고 해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경덕 교수는 향후 더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의 동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한국사 필수과목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킬 예정이며 다가오는 광복절을 기점으로 더 활발한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서명운동은 현재 8만 명이 동참했으며 공식 홈페이지(millionarmy.co.kr)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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