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엠카운트다운’, 투애니원부터 울랄라세션까지…‘★들의 귀환’
입력 2013-08-09 09:31 
[MBN스타 송초롱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부터 그룹 울랄라세션 등이 컴백무대를 가지며 가요계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8일 방송된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는 섬머 스페셜로 진행된 가운데 많은 가수들이 컴백무대와 데뷔 무대를 가졌다. 특별 MC로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와 미료가 활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투애니원이 ‘두 유 러브 미(Do You Love Me) 첫 무대를 선보였다. 독특한 패턴의 미니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그녀들은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음악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임정희는 여전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투애니원부터 울랄라세션 등이 컴백무대를 가지며 가요계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사진=엠카운트다운 캡처
뿐만 아니라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들이 배출한 가수들의 컴백무대와 데뷔 무대도 이어졌다. ‘슈스케 시즌3의 우승자 울랄라세션은 신곡 ‘퐁키를 선보였다. 화이트 슈트를 맞춰 입고 무대에 울랄라 세션은 물 만난 고기처럼 신나게 무대 위를 누비며 특유의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뽐냈다. 영상 속에서 노래를 부르는 설운도의 모습은 무대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슈스케 시즌4의 준우승자 딕펑스는 멤버 전원이 선글라스를 쓰고 나와 타이틀곡 ‘선글라스를 열창했다. 똑같은 모습을 한 그들의 모습은 묘한 매력을 느끼게 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슈스케 시즌2 출신 강승윤은 ‘와일드앤영(wild and young)로 솔로 데뷔무대를 가졌다.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록 스타일을 한껏 뽐낸 그는 전보다 향상된 가창력과 다양한 표정, 몸짓 연기로 팬들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브라운아이드걸스, 에일리, 에이핑크, 걸스데이, 에프엑스, 크레용팝, 엑소, 빅스, 에이젝스, 와썹, 유성은, 에이오에이블랙 등이 나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엠카는 에프엑스와 에일리가 1위 자리를 놓고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 가운데 에프엑스가 최종 승리를 거뒀다. 그녀들은 지난 7일 MBC뮤직 ‘쇼챔피언에 이어 두 번의 1위 영광을 누리게 됐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