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북부 낮까지 비…오늘도 한증막 더위
입력 2013-08-09 08:28  | 수정 2013-08-09 09:38


<폭염> 출근길, 벌써부터 서울과 강릉은 30도를 육박하고 있습니다.
뜨겁게 달아오른 공기는 쉽게 식지 않겠는데요, 오늘 서울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강릉과 전주 36도가 예상되고, 관측 이래 최고 기온을 기록했던 울산은 38도로 사람의 체온보다 더 뜨겁겠습니다.
폭염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시설물도 건강도 잘 돌보셔야겠습니다.

<강,예> 오늘은 비 소식도 있습니다.
새벽, 강원 영서와 경기 북부 지역에 큰 비가 쏟아졌는데요, 비 구름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방 낮까지 한두차례 비가 오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내륙 곳곳에 시간 당 30밀리미터 안팎의 국지성 소나기도 예상됩니다.


<주간> 주말인 내일도 중부와 호남 지방에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때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더위를 식혀주긴 역부족이어서 폭염은 다음주에도 계속되겠습니다.
이어서 세계 날씨입니다.
<1>우리나라와 같이 중국 남부와 일본에서도 유례없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하이 39도까지 오르겠고요,
<2>동남아시아 지역은 후텁지근한 가운데,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3>런던은 종일 비가 내리겠고, 일교차도 크겠습니다.
<4>로스앤젤레스는 대체로 맑은데다, 낮 기온 24도로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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