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걸스데이 소진, 듀스 20주년 `여름안에서` 공개
입력 2013-08-09 07:58 
걸스데이 멤버 소진이 부른 듀스 20주년 헌정 앨범 첫 수록곡 '여름안에서'가 9일 공개된다.
'여름안에서'는 1994년 발매된 듀스의 대표곡이다.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마다 여름이면 다시 회자될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여름 시즌송이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이현도 스스로가 장르와 음악성을 떠나 듀스를 대표하는 곡으로 지목했던 노래기도 하다.
최근 '기억해' '여자대통령'을 통해 정상급 걸그룹으로 발돋움한 걸스데이 소진은 청량하고 감미로운 보컬로 듀스의 대표곡을 색다르게 해석했다. 또 이 노래에는 최근 종영한 Mnet '쇼미더머니2' 준우승 지조가 랩을 맡았다.

이 노래의 편곡은 대중음악상 올해의 일렉트로닉 음반 및 싱글에 노미네이트 됐던 일렉트로닉 듀오 '카세트 슈왈제너거'의 멤버 에니악이 맡았다 원곡의 백미인 색소폰 애드리브는 곡의 후반부 신스 사운드로 재탄생 되는 등 원곡의 요소들이 곳곳에 새로운 모습으로 재해석 됐다.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제이원파트너스의 이창섭 대표는 "'여름안에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작업물이 나올 것"이라며 "유명 프로듀서들의 새로운 편곡과 실력파 가수들의 대거 참여가 듀스의 음악을 사랑하고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큰 의미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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