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파트 정전…500여 세대 불편
입력 2013-08-09 07:00  | 수정 2013-08-09 07:42
【 앵커멘트 】
어제(8일) 저녁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가 끊겼습니다.
낡은 변압기가 고장난 것인데, 열대야 속에서 500여 세대가 6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8일) 오후 6시부터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가 끊겼습니다.

낡은 변압기가 고장 나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만, 복구까지 6시간이 걸려 열대야 속에서 500세대가 넘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좁은 가게 문에서 연신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저녁 8시 경남 고성군의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노래방 기계가 타는 등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내부 공사 중이어서 다행히 손님 등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휠체어가 불에 타 앙상한 철골만 남았고 아파트 복도의 벽도 까맣게 그을렸습니다.

밤 11시 10분쯤에는 서울 수서동의 한 아파트 복도에 세워놓은 전동 휠체어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군가 불을 붙여 휠체어를 태운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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