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사망 숨기고 주식거래' 변차섭 예당미디어 대표 구속

친형의 사망 소식을 숨기고 회사 주식을 팔아 거액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예당미디어 대표 변차섭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판사는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검찰은 변차섭 씨가 형인 변두섭 전 예당미디어 회장의 사망 사실을 숨긴 채 차명으로 보유한 주식을 팔아 회사에 손실을 입히고, 수십억 원대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