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휴대전화·MP3 못 들고 들어간다
입력 2006-11-13 16:52  | 수정 2006-11-14 08:14
(이렇게) 사흘 앞으로 다가온 2007 수능에 앞서서 수험생들이 노력한 만큼의 점수를 받기 위해 주의해야 할 부분도 있는데요.
수험생 유의사항을 윤석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수험생들은 우선 시험 전날인 15일에 수험표를 배부받아야 합니다.

재학생은 학교에서, 재수생은 출신 학교나 지역 교육청 등 수능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받습니다.

수험표를 받으면 고사장을 확인하고 익숙한 장소가 아니라면 교통편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수험표에 표시된 응시영역과 선택과목이 응시원서와 일치하는 지 확인해야 합니다.

인터뷰 : 황인철 / 교육부 대학지원국장
-"응시 원서에 기재한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해 본인이 선택한 영역이나 과목을 응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4교시 탐구영역은 선택하지 않은 과목의 문제지를 볼 경우에도 부정행위가 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자기 전에 수험표와 신분증 등을 미리 챙겨 놓고 수험표 분실에 대비해 응시 원서와 동일한 사진 한 장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수능 당일에는 시험 시작 30분 전인 오전 8시 10분까지 고사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부정 행위에 대비해 반입이 금지되는 물품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반입 금지 물품은 휴대전화와 MP3, 시각표시 외의 기능이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입니다.

신분증과 수험표, 흑색 연필, 지우개, 답안 수정용 테이프, 컴퓨터용 사인펜 등은 휴대가 가능합니다.

휴대 가능 물품 외의 모든 물품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 보관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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