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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40도…숨 막힐 듯한 무더위 기승 ‘전국이 펄펄’
입력 2013-08-08 21:22 
울산 최고 기온이 40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남구 고사동의 측정온도는 40도까지 올라갔다.
기존 최고 기록은 지난 1942년 8월 1일 대구에서 관측된 40도로, 이번 기록은 71년 만에 40도를 넘는 수치다. 울산의 역대 최고기온은 1983년 8월 3일 기록한 38.6도다.
울산 40도, 울산 최고 기온이 40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사진=기상청
울진 37.8도, 밀양 37.6도, 경주 37.4도, 합천 37.1도, 전주 36.8도, 대구·고창 36.6도, 부안·영덕 36.2도, 정읍·남해 36.0도, 강릉 35.9도, 광주 35.7도 등 남부지방 대부분이 35도를 넘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열기가 쌓여 폭염 기세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더위의 원인을 밝혔다.
이어 밤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은 27.3도로 열대야가 발생하겠다”며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불볕더위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다”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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