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4대강 사업과 관련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대우건설의 고위 임원 57살 옥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옥 씨는 대우건설이 수주한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에 공사비를 부풀려 지급한 뒤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옥 씨가 빼돌린 비자금을 공사 발주처 등에도 건넨 정황을 잡고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옥 씨 외에 비자금 조성에 가담한 다른 임직원은 없는지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대우건설의 고위 임원 57살 옥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옥 씨는 대우건설이 수주한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에 공사비를 부풀려 지급한 뒤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옥 씨가 빼돌린 비자금을 공사 발주처 등에도 건넨 정황을 잡고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옥 씨 외에 비자금 조성에 가담한 다른 임직원은 없는지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