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도시 등 3곳 추가 지정...'서울공항' 부상
입력 2006-11-13 16:17  | 수정 2006-11-13 16:17
정부가 모레 부동산 가격 안정종합대책을 발표합니다.
내년초 발표될 분당급 신도시를 비롯해 추가 신도시 3곳, 1천만평의 공급 계획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인제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내일(14일) 주택 공급을 대폭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부동산 추가대책을 확정합니다.


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을 반장으로 한 부동산 특별대책반은 내일 오전 10시 2차 회의를 가집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분당급 신도시 등 추가로 신도시 3곳, 1천만평을 지정해 2010년 이후 18만가구를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남을 대체할 분당급 신도시의 경우 내년 상반기 중 구체적인 지역과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벌써부터 신도시 지정 얘기만 나오면 단골 메뉴가 돼버린 '서울공항 개발론'이 다시 힘을 얻고 있습니다.

서울 공항 일대는 서울공항 70만평, 그린벨트 400만평 등 500만평 규모의 도시 건설이 가능해 분당급 신도시를 만들 수 있는 후보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추가 신도시 2곳으로는 과천과 안양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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