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아이오와주 경찰, 조사받던 여성에게 '묻지마 폭행'
입력 2013-08-08 20:00 
【 앵커멘트 】
미국 아이오와에서 두 경찰이 한 여성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영문도 모른 채 폭행당해 시력까지 손상됐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방으로 갑자기 들어온 경찰.


곧이어 누군가를 때리기시작합니다.

구석에 몰아넣은 채, 한 명은 다리를 붙들고 한 명은 집중적으로 구타합니다.

미국 아이오와에서 경찰 두 명이 한 여성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여성은 상점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조사받던 중이었습니다.

▶ 인터뷰 : 래딜 / 폭행 피해자
- "경찰에게 왜 때리는지 물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나를 구해달라고 소리쳤습니다."

누구도 말리지 않는 상황 속에서 구타는 무려 4차례 반복됐고 이 여성은 시력의 60%가 손상됐습니다.

경찰은 "상대방이 먼저 손가락을 때렸다"고 주장했지만, CCTV에 해당 장면은 없었습니다.

피해자는 이 두 경찰에게 해고 처분이 내려지길 강력히 원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 coolj8@naver.com ]

영상편집: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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