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첫 8·15 기념사 '분명한 과거사 정리' 촉구
입력 2013-08-08 20:00  | 수정 2013-08-08 21:22
【 앵커멘트 】
8·15 광복절이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첫 8·15 기념사엔 과거사 문제에 대한 확실한 정리와 부정부패에 대한 강력한 사정 의지가 담길 전망입니다.
김은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밝힌 하반기 국정 기조는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도전.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지난 6일)
- "우리가 추구해 갈 새로운 변화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정리하고, 기본을 바로 세워서…."

박 대통령은 이번 8·15 기념사에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내용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변화를 위해 우선 철저한 과거 정리를 강조할 방침입니다.

우선, 일본에 대해 3·1절 기념사보다 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지난 3·1절)
-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역사적 입장은 천 년의 역사가 흘러도 변할 수 없는 것입니다."

벌써 네 번이나 지적한 원전 비리와 같은 사회 부정부패와 잘못된 관행에 대한 강력한 사정 의지도 천명할 예정입니다.

국정 화두인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를 바탕으로 한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방안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한편, 박 대통령은 원칙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법치주의를 강조하며 8·15 특별사면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하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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