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태인, 김혁민 상대로 시즌 8호 장외 투런포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2회 이승엽의 장외 솔로홈런의 바톤을 이어받은 채태인이 3회 시즌 8호 장외 투런홈런을 날렸다.
채태인은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회 무사 1루 상황에서 한화 선발 김혁민의 초구 높게 몰린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 경기장 밖으로 사라지는 장외 투런 홈런을 날렸다.

채태인이 김혁민을 상대로 3회 시즌 8호 장외 투런홈런을 날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맞는 순간 배트를 손에서 놓은 채태인이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을 정도의 대형 홈런이었다. 채태인의 개인 시즌 8호.
삼성은 이승엽과 채태인의 홈런에 힘입어 3회말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한화에 4-0으로 앞서 있다.
[on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