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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꽃’ 이돈구 감독 “박찬욱·김기덕 잇는 잔혹미학? 영광이다”
입력 2013-08-08 18:58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이돈구가 자신을 향한 관심에 대해 언급하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8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가시꽃(감독 이돈구·제작 DK FILM)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 감독은 ‘가시꽃을 박찬욱과 김기덕 감독의 뒤를 잇는 잔혹미학이라는 평가에 대해 나도 이 같은 반응을 보고 놀랐다. 평소에 존경하고 닮고 싶은 분들이기에 정말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가시꽃 이돈구 감독이 자신을 향한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가시꽃 포스터
이어 매스컴을 통해 한 성폭행 사건을 접하고 분노를 느꼈다. 죄를 짓고 이 죄에 대한 책임을 관한 생각을 하다 ‘가시꽃을 기획하게 된 것이다”라고 영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가시꽃은 강요에 의해 씻을 수 없는 죄를 범한 10대 소년 성공이 10년 후,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비극적인 속죄를 담은 영화다. 오는 8월 22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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