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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댄스·연기까지…한눈팔 틈 없는 ‘비원에이포 콘서트’
입력 2013-08-08 18:43 
[MBN스타 박정선 기자] 여러분들을 장난감 가게로 인도합니다. 여기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해요”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유니클로악스 홀에서 비원에이포(B1A4)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13 비원에이포 리미티드 쇼 어메이징 스토어(2013 B1A4 LIMITED SHOW AMAXING STORE)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프레스콜은 콘서트의 하이라이트 시연으로 막을 올렸다. ‘잘자요 굿나잇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더니 이내 취재진을 판타지의 세계로 이끌었다.
사진=이선화 기자
또 이들은 무대를 ‘산으로 변형시키더니 ‘원더풀 투나잇(Wonderful Tonight)으로 멤버들의 화음이 돋보이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이어 하늘에 별이 뜨고 ‘?甁岵�노래를 연달아 선보였다.
특히 가장 중점적으로 봐 달라”고 말할 정도로 야심차게 준비한 것은 첫 콘서트 당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던 뮤직드라마였다. 주제는 ‘이게 무슨 일이야, 비원에이포가 사랑에 빠지다니였다. 멤버들이 사랑에 빠졌을 때의 상황을 상상해 만든 드라마다. 멤버 각각 총 5편(사랑에 빠진 남자는 헤프다·귀엽다·아프다·집요하다·기다린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다.

바로는 ‘귀엽다라는 콘셉트로 여자친구와 뽀뽀는 물론이고 손도 잡지 못하는 부끄럼쟁이로 변신해 귀여운 매력을 물씬 풍겼다. 이어 산들은 ‘짝사랑이라는 주제로 자신을 두고 다른 남자를 마음에 품고 있는 여자를 기다리는 ‘아픔을 고스란히 표현해냈다. 멤버들의 풋풋한 연기와 가창력이 조화를 이룬 ‘뮤지컬드라마다.
이번 공연은 무엇보다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기획력으로 마치 판타지 세계에서 꿈을 꾸는 듯한 무대를 연출했다. 생동감 넘치는 무대 세트와 특수효과도 인상적이었다.
또한 공연의 셋리스트 전곡을 밴드 버전으로 편곡했다. 6개월 전부터 멤버 전원이 기획 및 연출, 콘셉트 및 셋리스트 구성, 편곡에 참여하며 사전작업을 해왔다는 후문이다.
한편 비원에이포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어메이징 스토어는 지난 7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한정판 특별 공연으로 펼쳐진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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