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실탄 발견, 검은 봉지안에 실탄 32발과 공포탄 5발이…

서울시 용산에서 실탄이 발견됐다.
용산경찰서는 8일 지난 7일 정오, 서울 용산구 갈월동 인도에서 권총 실탄 32발과 공포탄 5발이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긴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시 길을 지나던 시민이 봉지 속안에 담긴 실탄을 보고 신고했다. 발견된 실탄에는 일련번호가 없었고, 상태로 미뤄봤을 때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용산 실탄 발견, 서울시 용산에서 실탄이 발견됐다. 사진=SBS 뉴스보도 캡처

발견된 실탄은 45구경 권총에 사용되는 것으로, 주로 민간 스포츠 사격장이나 군부대에서 주로 사용되는 실탄이다.
경찰은 이 실탄이 국내 군수업체에서 제작된 사실을 확인하고, 군부대 유출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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